요양 필요한 결핵환자, 치료‧간병 통합지원
질병청, 내달 1일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시작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4-26 09:56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요양병원,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2주~2달) 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병 결핵환자로 진단된 후 보호자가 전원 치료에 동의한 환자다. 다만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한 환자 △정신질환으로 인해 정신병동 입원이 필요한 환자 △환자 현 상태(동반질환 등)에 대한 평가 후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자는 입원이 제한된다.

지원 대상에게는 결핵 전염성 소실까지 입원환자의 치료‧간병서비스가 지원된다.

부산‧울산‧경남지역 환자는 국립마산결핵병원에, 광주‧전남‧전북지역 환자는 국립목표결핵병원에 입원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질병청 및 결핵제로 누리집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이 필요한 고령층 결핵환자의 진료 부담이 경감되고 결핵 치료성공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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