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구 심평원장, 인공눈물 가격인상 논란에 “보험급여 계속 유지하겠다”
민주당 김영주 의원 질의에 답변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10-18 15:50   수정 2023.10.18 17:1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약업신문

최근 인공눈물(점안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미적용으로 인한 가격인상 문제가 대두됐지만, 오늘 진행 중인 국정감사를 통해 해당 논란이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회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히알루론산 점안제(인공눈물)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유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은 국민들이 인공눈물로 인한 비용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영주 의원은 “지난 결산 국회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에게 인공눈물 급여 유지 계획에 대해서 답변을 받았다”며 히알루론산 점안제 급여 유지 계획을 공개적으로 받았다는 취지로 질의를 시작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8월28일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님과 복지부, 심평원 관계자가 인공눈물 보험급여 재평가 간담회도 개최했다”며 “인공눈물이 4만원까지 인상될 수도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있고, 특히 어르신들께서 우려하고 계시는데 향후 안구건조증에 사용하는 인공눈물 급여를 계획 유지하겠냐”고 강중구 원장에게 물었다.

이에 강중구 원장은 “그렇다”고 답변해 인공눈물 가격 인상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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