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명 처방 의무화 행보 빨라진다
2006년까지 생동성 2000품목 인정가능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11-21 09:55   수정 2003.11.26 17:02
성분명 처방 의무화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 11일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은 품목이 목표인 800개를 돌파했으며, 50여개의 의약품이 생동성을 인정받기 위한 준비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식약청은 이같은 추세로 나갈 경우 2005년 말 또는 2006년 초까지 2000개 이상의 생동성 인정품목이 탄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대체조제를 원활히 하고 보험재정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제약업체들로 하여금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참여를 독려해오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417개를 시작으로 매년 400-500개의 생물성 인정품목 탄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약청이 목표로 하고 있는 생물학적동등성인정품목 2000개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조제가 가능한 전문의약품 1만7천여품목중 주사제·진단용시약 등을 제외한 1만여품목중에서 다빈도처방 및 1억이상 매출가능 품목들이다.

식약청은 생물학적 동등성 인정품목 2000개를 돌파할 경우에는 일부 전문약을 제외하고는 대체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복지부가 그동안 대통령 및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품목이 축적되면 성분명처방 의무화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힌 바 있어 2006년 무렵에는 성분명처방의무화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식약청은 2007년부터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지 않은 품목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혀 복지부의 성분명처방 의무화조치를 간접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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