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디지털·인공지능 기술로 의료현장 '스마트化'
복지부,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5-31 13:42   
부천 세종병원 연합체의 전주기 스마트 투약안전 시스템.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3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병원 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인력 부족 등 의료현장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0년부터 매년 3개지원 분야의 사업수행 의료기관을 선정해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환자 안전 환경 조성’을 주제로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의료진 교육․훈련 △스마트 병원환경 관리 등 3개 분야를 구축할 예정이다.이번 사업 수행기관 공모 및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부천 세종병원, 고대 구로병원, 강동 경희대병원 3개 병원 연합체(컨소시엄)에서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스마트병원 사업을 통해 미래병원의 청사진을 제공하고, 의료현장에 첨단 기술 접목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성공적인 모델을 개발해 공공병원, 중소병원 등 병원 유형별로 맞춤형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올해 중소병원 참여 확대를 강조하면서“스마트병원은 설립형태나 규모를 막론하고 의료기관이 나아가야 할 미래 지향점인 만큼 의료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델 개발과 확산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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