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모로코, 보건의료 협력방안 논의
박민수 복지부 2차관, 샤픽 하샤디 주한모로코왕국대사와 면담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4-13 10:06   



보건복지부는 박민수 제2차관이 지난 12일 서울에서 샤픽 하샤디(Chafik Rachadi) 주한모로코왕국대사와 양국간 보건의료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한국과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모로코 측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모로코는 코로나 대유행(팬데믹) 시기 한국산 진단키트를 구매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자국 내 백신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박민수 차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측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재생의료 분야 정책을 소개했고, 이를 포함한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또한 양측은 협력 분야 및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양국 보건부간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샤픽 하샤디 대사는 면담 중 한국과의 보건의료 협력 희망 의사를 강조하며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에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에 박민수 차관은 “이번 면담으로 보건 분야 협력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양국 간 협력이 앞으로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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