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공기관 혁신계획 및 재정감축 기조에 발맞춰 진행한 조직개편과 관련해 지금까지 업무 인계, 추진 등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 현재룡 기획상임이사(이사장 직무대리)는 4일 원주 한 음식점에서 열린 전문기자협의회 대상 브리핑에서 업무조정이 생긴 부서들의 주요 인계, 추진 상황을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공단은 올해 초 국정과제 수행, 공무상요양비 지급관리 등 정부 수탁사업, 상병수당 시범사업 등 신규업무 수행에 따른 업무량을 고려해 1만6340명의 2%인 326명을 감축했으며, 2개 부서 신설, 4개 부서 폐지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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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룡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 사진=전문기자협의회
현재룡 이사에 따르면 만성질환관리실은 기존 건강돌봄부 업무와 일차의료개발부 표준일차의료 모델 개발 업무를 통합해 지역 기반 환자 중심의 일차의료·건강서비스 제공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룡 이사는 “표준일차의료모델은 올해 시범운영을 위해 일산병원 내 일차의료개발센터를 설치해 연구에서 도출한 표준일차의료 모형의 현실 적합성 검증 및 모형 고도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의료자원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의 국민체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체계를 개선 중이며 요양병원 간병서비스 전담조직을 신설, 급여화 추진 실태조사 중이다.
급여혁신실은 기능을 개편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필수의료 중심의 부장성 강화 정책 수행으로 역할을 전환한다. 또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임출산 진료비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하반기 차기 건강보험종합계획에 국민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국민 의견수렴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건강보험연구원은 연구조정실과 글로벌협력실을 연구국제협력실로 통폐합함에 따라 국제협력부와 국제사업부는 연구국제협력실로 조정, 기능과 업무는 유지하며 건강보험 세계화 사업을 현행대로 지속 추진 중이다.
현 이사는 지난해 발생한 직원의 46억원 횡령사건 이후, 내부적으로 추진한 경영혁신도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현금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채권업무 개선, 현금지출·관리업무 개선, 공지기강확립, 경영혁신 등 4개 분야 21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채권업무 시스템 등의 개선을 완료했으며 전사적 경영혁신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 3대 방향 46개 우선 추진 과제를 발굴 및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현 이사는 “올해는 지사와 지역본부까지 현장참여를 중심으로 추가 과제를 발굴하는 등 전사적 고강도 경영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 이사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사장 공백이 발생해 안팎으로 우려가 많다”고 전한 뒤 “현재 각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소관업무를 빈틈없이 챙기면서 각종 현안들을 처리하는 등 공단과 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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