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트아미노펜, 이젠 충분하다…일평균 300만정 공급
식약처, 아세트아미노펜 제품 목록 포스터 배포
최윤수 기자 jjysc022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7-30 15:42   수정 2021.07.30 15:47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시 주로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가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은 지난 6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약국 등으로 일평균 약 300만정 수준으로 공급됐으며, 이는 하루 약 100만명이 동시에 복용(1정, 하루 3회 기준)할 수 있는 양이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파악된 아세트아미노펜 주간 생산량은 약 1,000만 ~ 3,000만정으로 수급 안정화 조치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 제품이 증가하며 생산량 역시 증가하는 추세로, 향후 예방접종 대상 확대 등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26일부터 8월말까지 50대 약 354만 명을 포함하여 국민 약 576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품 생산·공급량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필요시 제조업체와 생산량 확대를 논의하고, 관련 협회·단체 등과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특정 제품으로 소비자의 구매가 집중될 경우, 해당제품의 품귀 현상 등이 일어날 있으니 시중 유통 중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는 동일한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이므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여 복용하길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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