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4·15 총선 범여권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후보 순번 1번으로 의사출신 인물이 결정됐다.
24일 더불어시민당 최고위원회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종 심사한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의 순번을 결정했다.
후보자 중 1번을 차지한 것은 신현영(39·가톨릭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였다.
신현영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대응TF에서 활약했으며, 명지병원 코로나19 역학조사팀장을 맡는 등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신 교수는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배경으로 시민당은 공공의료분야 시민추천 후보로 추가 공모된 신 교수를 1번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11번부터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선정한 비례대표 후보들의 순번이 배정됐다.
이에 민주당에서 비례대표 3번을 받았던 간호사 출신 이수진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13번으로 선정됐다.
또한 민주당 비례대표 13번을 받았던 약사출신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은 23번, 14번을 받았던 의사 출신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는 24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