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세프트리악손' 주사제 164품목 허가사항 변경
'피부 및 피하조직에 DRESS증후군 발생' 이상반응 추가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1-02 13:09   수정 2019.01.02 14:24

항생제인 '세프트리악손 주사제'의 이상방응에 DRESS증후군이 추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프트리악손(주사)에 대한 시판후 이상사례 보고자료 분석·평가, 중앙약사심의원회의 자문결과 등을 통해 1월 24일자로 세프트리악손 주사제에 대한 허가사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세프트리악손은 항생제로 다수의 세균감염(심내막염, 수막염, 폐렴, 뼈 및 관절감염, 복강내 감염, 요로감염, 골반염증성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부작용으로는 주사부위의 통증과 알레르기 반응, 설사, 용혈성 빈혈, 담낭질환 및 발직이 있다.

식약처는 세프트리악손에 대한 시판후 이상사례 보고자료를 토대로 실마리 분석 평가한 결과 새로 확인된 이상사례로 '피부 및 피하조직계 - DRESS증후군'이 발견됐다며, 이를 사용상 주의사항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DRESS증후군은 호산구 증가 및 간염, 폐렴, 신염, 심근염, 심막염 중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내장기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열 및 림프절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허가사항이 변경되는 세프트리악손 주사제는 '경보세프트리악손나트륨수화물주250밀리그램'을 비롯해 총 164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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