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제약산업육성 계획, 실무 막바지 정비작업
빠르면 11월 초안 공개…세계 ○위 등 '정량적 목표 설정' 여부는 논의중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0-20 06:00   수정 2017.10.20 06:43
새 정부의 첫 제약산업 종합계획이 실무 막바지 정비작업에 나섰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이 현재 부처 의견 조회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는 올해 3월 2차 종합계획 수립(12월 말 예정)을 위해 산·학·연 70~80여명으로 구성된 '제약산업 중장기 전략기획단'을 구성했으며, 2단계 분과(산업별 분과와 전략별 분과)를 구성해 운영해 나가고 있다.

1단계 산업별 분과에서는 합성, 바이오, 임상, 백신 등 산업별 4개 분과를 구성해 세부 산업별 비전, 정책 목표 및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2단계 전략별 분과에서는 연구개발(R&D), 일자리, 수출지원, 제도개선 등 전략별 4개 분과를 구성해 세부 추진과제 및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실무단계에서 논의가 진행중으로, 의견조회 가운데서도 각 분과에서 아이디어가 들어오고 있다. 

전략기획단은 의견 수렴 이후 빠르면 11월, 늦어도 12월 초까지는 심포지엄을 통해 종합계획 초안을 외부에 공개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차 종합계획은 1차 종합계획에서 연결되는 과제와 통폐합되는 과제, 신규 과제가 모두 포함돼 있을 것"이라며 "수출 및 R&D지원과 인력양성이라는 큰 줄기는 있지만 세부내용을 조정하고 있어 그 차이점은 전체 정리되는 과제를 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종합계획 수립에 있어서 '정량적 목표'가 필요한 지에 대해서는 좀더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전 정부에서 '2020년까지 세계 7위 제약강국'을 목표로 제약산업 발전·지원을 추진한  것처럼, 이번 정부에서도 명시적인 목표를 정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는 것.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정부는 제약산업과 관련한 숫자를 별도로 넣지 않고 얻어지는 결과로 보고 있지만, 동시에 기업으로 볼 때는 정량적 목표가 없으면 애매해지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며 "해당 사안 역시 종합계획 수립 논의과정에서 의제로 제시한 상황으로 마지막으로 논의를 해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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