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장관과 식약처장의 업무 추진비 사용 내역을 살펴본 결과, 복지부 장관은 주요 정책 관련 회의와 행사, 식약처장은 조직 내부회의 및 간담회 등에 업무 추진비의 대부분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복지부와 식약처가 공개한 장관과 처장의 업무 추진비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복지부 장관은 총 5,504만원의 업무 추진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정책 추진관련 회의 및 행사 관련 비용으로 3,695만원, 유관기관 업무 협의 및 간담회 비용으로 1,809만원을 사용했다. 복지부 장관은 업무 추진비의 대부분은 주요 정책 추진 관련 비용으로 지출한 것이다.
식약처장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총 4,419만원의 업무 추진비를 사용했다. 유관기관 업무 협의 및 간담회 비용으로 2,286만원, 기관운영관련 회의 간담회 및 행사관련 비용으로 2,134만원을 집행했다.
식약처장 업무추진비의 경우 상반기까지는 유관기관 업무협의 및 간담회 관련 비중이 높았으나 하반기부터는 기관운영관련 회의 간담회 및 행사비용이 압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는 식약처장이 외부 행사보다는 조직 내부 직원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헌편, 복지부는 장관 업무 추진비 사용 내역에 장소까지 공개하고 있지만, 식약처는 비용만 공개할뿐 장소는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