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비교약제로 인해 복지부의 약가우대정책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뤄졌다.
제약업계가 17일 '제약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에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7.7 약가제도개선안에 대한 만족도 질의에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갈원일 부회장은 "약가제도개선안에 따르면 글로벌 혁신신약의 경우 비용효과성 비입증시 대체약제 최고가의 10% 가산 항목이 있으나, 비교약제 자체가 오래된 약제라 가격이 낮아 (지원책이)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도 "여러 가격정책이 나왔는데, 그 중 희귀질환치료제나 항암제로서 비교약제가 없어 비용효과성 입증 곤란시 유사약제 A7 조정최저가 수준의 우대를 받는 항목은 유용하다"며 "그러나 대체약제 최고가의 10% 가산 등의 항목은 비교약제 가격이 워낙 낮아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김옥연 KRPIA 회장 역시 "아주 낮은약가에서 약간 올린 것이기에 미흡하다는 평가에 동의한다"며 "약가 책정의 구체적인 방안은 하반기에 추가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