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CODEX 총회서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 선출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7-03 19:23   수정 2016.07.03 19:2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39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 선출돼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은 우리나라가 항생제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제적인 아젠다로서 항생제 저감화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특별위원회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도적으로 제언해 이끌어 낸 결과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간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서 활동한 경험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CODEX 회원국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우리나라는 이번 의장국 선출로 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간 전세계 국가들이 항생제를 줄이거나 방지할 수 있는 최종지침을 마련하는 것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식약처는 2017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여 항생제 내성 저감화 및 방지를 위한 실행규범을 개정하고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을 논의해 그 결과를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2020년에 최종 지침을 마련·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항생제 오·남용에 대한 범부처 통합 관리를 위해 ’항생제 내성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실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 중 환경·농축수산물·식품 분야를 포함한 비임상분야를 총괄해 저감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축·수산용 항생제 판매량이 2003년 1,439톤에서 2015년 910톤으로 급감했으며. 유통 쇠고기의 대장균 테트라사이클린 항생제 내성률이 2003년 80%에서 2015년 30%로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