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병원의 병원경영이 도마위에 올랐다.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은 적십자병원들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임을 고려하더라도 적십자병원의 누적적자가 5년 사이 184억 원이 증가했다며 경영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종진 의원에 따르면 적십자병원의 누적적자는 2008년 503억 원에서 2013년 말 기준 687억 원까지 증가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13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결과 적십자사가 운영 중인 5개소의 적십자병원 모두가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거창 적십자병원은 총 38개소의 지역거점병원 중 종합순위 38위로 최하위의 평가를 받았고, 적십자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받은 통영 적십자병원은 21위를 기록했다.
적십자병원 중 상주 적십자병원만이 ‘합리적 운영 영역’에서 17.5점으로 평균점수 이상을 받았으며 나머지 기관은 최하점을 기록하는 등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이종진 의원은 "지난 9월에 공개된 감사원의 '공공의료체계 구축·관리실태' 감사결과 적십자사는 ‘리베이트 조사 등 지도·감독’과 ‘치료재료 구매․계약’과 관련해서 부적정하다는 지적을 받아 조치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적십자병원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근본적이고 총체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