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향후 5년간 국산 신약개발을 위해 질환모델동물 개발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향후 개인 맞춤형 의약품 개발 및 신약 등의 개발에 필수적인 질환모델동물 개발과 확보를 위해 ‘미래 맞춤형 모델동물개발 연구사업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단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질환동물모델을 국내에서 공급하여 수입 대체 및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질환모델동물 개발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연구사업단은 서면 및 현장 평가와 외부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연세대학교(사업단장 이한웅 교수)가 선정되었으며,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필요한 질환모델동물(마우스)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연구비 42억원이 투입되며, 2014년에는 식품과 의약품 분야의 수요를 조사하고 질환모델동물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연구가 완료되면, 질환모델동물 수는 약 50종 이상으로 늘어난다. 주요 연구내용은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마우스 개발 ▲개발된 동물의 유용성 평가 ▲동물자원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우선, 국내에서 사망률이 높은 질병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질환모델마우스를 매년 5종 이상씩 제작해 2018년까지 40여종을 개발한다.
유전자를 재조합한 모델마우스가 실제로 사람과 유사한 질환을 나타내는 시점과 발현양상 여부 등을 확인·검증하는 유용성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정보를 구축한다.
국내 모델마우스를 장기 보존할 수 있는 기술 구축 및 관리·분양을 위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사업단을 차질 없이 진행해 선진국 수준의 다양한 질환모델동물을 확보해 ‘질환 모델 마우스 기탁등록보존 국가기관’으로서 의약품 개발자나 연구자 등에게 현재와 같이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전자변형마우스 기반 구축사업(KGEMC)’과 협력을 통해 국내 의약산업발전 등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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