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CEO들, 식약처에 바라는 점은?
식약처-제약업계 간담회서 의견 전달…행정처리 속도 주문 등
김지혜 기자 healthkjh@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3-07 09:49   수정 2014.03.07 09:51

제약업계 CEO들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제약업계와 발을 맞춰줄 것을 당부했다.

7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제약업계 CEO 간담회 자리에서는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은 “제약산업은 약가인하 등으로 힘들다. 제약산업이 가야할 길을 바로 갈 수 있도록 정부가 일처리에서 완급을 조절해달라”며 “식약처가 규정에서 완급조절을 잘해서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여유를 달라”고 당부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세계 약품 시장은 1000조원이다. 제약산업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이다. 식약처가 현재 잘 해주고 있지만 제도를 발 맞춰주길 바란다”며 “의약품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허가 승인과 행정 절차등을 지금보다 더 앞당겨 달라”고 당부했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식약처가 제네릭 품질검사를 하겠다는 취지에 공감한다. 의약품의 품질검사는 강화돼야 한다”면서 “전반적으로 유통 의약품의 출시관리 차원에서 접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 처장은 “제약산업은 이제 5천만명을 바라보고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 70억 인구를 바라보고 해야한다”며 “70억 인구 시장을 바라보려면 빨리 국제적으로 정부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약처가 제약기업들과 같이 능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구할 수 있는 것이나 법적인 기반 마련에 식약처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무영 의약품안전국장은 “식약처의 수준이 제약업계의 수준이다. 현재 빠른 형태도 제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서 우려가 앞선다”며 “제약업계가 제기하는 문제의 실효성을 논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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