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집단휴진 시 토요가산제 취소?…진흙탕 싸움
복지부 “노환규 회장 주장 토요전일가산제 취소 검토 사실 무근”
김지혜 기자 healthkjh@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3-04 06:00   수정 2014.03.04 07:14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결정 이후 의료계에 행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복지부는 3일 노환규 회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복지부가 토요전일가산제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 부인했다.

복지부는 “작년 10월부터 시행 중인 토요가산 확대와 관련해 복지부는 제도 취소 등을 검토한 바 없다”며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밝혀 상황을 호도하고, 의료현장에 혼란을 초래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해명했다.

토요 가산제는 토요일 9시~13시에도 기본진찰료에 30% 가산을 적용하는 제도다.

뿐 만 아니라 지난 2일에도 노 회장이 협의체 회의 결과를 부정하고 당초 협의결과와 유사한 새로운 요구사항을 제시했다고 밝히는 등 집단휴진을 둘러싼 의협과 의협회장의 행태를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노 회장은 3일 자신의 sns에서 “복지부에서 토요전일가산제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며 “의사들의 파업이 강행되면 토요전일가산제를 취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치한 협박”이라고 지적했다.

또 “깡패나 양아치가 아니면 할 수 없는 행동이고, 의사들을 노예로 생각하는 사고 방식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정부의 말뿐인 약속을 믿지 못하는 이유”라고 정부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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