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카푸치노 카페인 함량 '최고'
최동익 의원, "한국은 카페인에 취해있어"
이혜선 기자 l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10-11 09:55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의 카푸치노가 카페인 함량 음료 중 가장 높은 카페인 함유량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이름을 대면 알만한 제품들 대부분에서 카페인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이 지난 7월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의 요구로 국내 유통 중인 에너지 음료, 액상커피, 커피전문점 커피, 커피믹스 등 조제커피, 캡슐커피 제품 등 239품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239개 조사제품 중 ‘커피전문점의 커피’가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 함유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탐앤탐스의 카푸치노로 한 잔에 307.75mg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베네의 아메리카노(285.22mg), 내외동달카페의 카푸치노(265.7mg), 카라멜마끼아또(232.82mg), 카페베네의 카푸치노(217.26mg) 순으로 카페인 함유량이 높게 나타났다.

커피전문점의 커피들이 에너지음료보다도 카페인 함유량이 더 높았다. 

에너지음료 중에서는 몬스터에너지코리아의 몬스터자바코나(207.35mg)가 가장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었다. 239개 제품 중 6위에 해당한다.

같은 회사의 제품인 몬스터에너지(164mg), 몬스터자바민빈(160.23mg), 몬스터카오스(142.50mg) 등 역시 카페인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액상커피 중에서는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블랜드 미당(156.25mg)이 액상커피 평균 1회 제공 카페인 함량(84.41mg)의 1.8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커피믹스는 다른 카페인 함유 제품에 비해 평균 카페인 함량(47.51mg)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맥널티(주)의 ‘알뜰상품 헤이즐넛향 분쇄 원두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124.18mg으로 평균치의 2.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동익 의원은 "특히 에너지음료 제품은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 8개가 일일섭취권장량을 초과하고 있어, 어린이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에게 고카페인 음료를 팔거나, 어린이들이 많이 보는 방송시간대에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공동발의(김태년, 최민희, 이원욱, 이낙연, 이미경, 최원식, 임수경, 우윤근, 전해철, 배기운, 안홍준, 박민수)한다. 

한편 식약청은 내년부터 카페인 함량이 1mL당 0.15mg 이상 함유한 고카페인 함유 제품은 '고카페인 함유'제품이라는 사실과 총 카페인함량(mg)을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나 임신부 등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섭취를 자제토록 하는 주의문구도 제품에 의무적으로 표시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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