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장관 "1차 의료 활성화·건보재정 강화"
취임식 갖고 포부 밝혀… "국민의 신뢰 최우선가치로 삼겠다"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08-30 17:49   수정 2010.08.30 18:16
진수희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1차 의료 활성화와 의료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30일 진수희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관 임무에 돌입했다.

이날 진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보건복지부는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함에 있어 '국민의 신뢰'를 최우선가치로 삼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 저는 이제부터 '친서민 전담장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진 장관은 장관 직속으로 가칭 '친서민정책추진본부'를 만들어 복지부가 친서민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책과제로는 진 장관은 건강보험 재정 강화와 보장성 확대, 1차 의료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진 장관은 "국민 여러분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큰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의 재정을 튼튼히 해 큰 병에 걸려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보장성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1차 의료를 활성화 하고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진 장관은 "궁극적으로 '선별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로 중산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마련하는 기반을 확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진 장관은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 고령화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진 장관은 "보육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더욱 완화하고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확대하겠다"라며 "어르신들의 경륜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진 장관은 "보건복지 분야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최대한 늘려 국민들이 더 많은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일하는 분들이 삶의 보람과 경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진 장관은 '신뢰', '현장', '소통'을 모토로 운영할 것임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투명한 일 처리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현장을 발로 뛰며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달라는 주문이다.

한편, 전재희 전 장관은 이에 앞서 오후 2시 이임식을 갖고 "지난 2년간 이뤄내 행복한 일도 있고, 아직 마무리를 하지 못해 못내 아쉬운 일도 있다"라며 "장관으로서의 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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