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이었던 일반의약품의 비급여 전환이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시기에 맞춰 추진된다.
사실상 내년 하반기까지로 늦춰지는 셈이라 해당 제약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보건복지부는 '일반의약품 보험급여 타당성 평가 계획'을 변경 공고하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의 변경 공고에 따르면 기타의 순환기계용약 등 5개 효능군은 2011년 상반기 내에 고시하고 나머지 41개 효능군은 2011년 하반기 내에 고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방안이 변경됨에 따라 기등재 의약품의 신속한 정비가 가능해지고, 전문의약품까지 포괄하는 평가과정을 거쳐 고가의약품으로의 처방전환 가능성 등을 판단할 필요가 있음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정됐던 일반약 보험급여 타당성 평가가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방안의 변경 일정과 맞춰 진행된다는 것이다.
당초 복지부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일반의약품 중 치료적․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약제를 가려내기 위해 보험급여 중인 일반의약품에 대해 임상적 유용성 등을 고려한 평가를 실시해 왔다.
이번 평가계획에 포함된 일반약은 올해 1월 기준 우루사, 타이레놀, 아스피린, 겔포스, 기넥신, 타나민, 케토톱, 케펜텍, 부루펜, 둘코락스, 메디락 등 일반약 급여대상 1,880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