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178명, 진흥원 24명 인력감축
“인력감축 할 바엔 차라리 통폐합 시너지효과 노려야” 반발기류도
손정우 기자 s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2-22 06:16   수정 2008.12.22 06:58

기획재정부의 ‘제4차 공기업 선진화방안’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인력감축에 들어간다.

21일 기재부가 확정ㆍ발표한 ‘제4차 공기업 선진화방안’에 따르면, 심평원은 총 정원 1744명 중 178명(10.2%)이 감축될 예정이고, 진흥원은 총 정원 159명 중 24명(15.1%)이 줄어들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의 잇따른 인력감축 방안에 대해 심평원, 진흥원 내부에서의 반발기류도 감지되고 있다.

심평원은 매년 급증하는 업무로 인력난에 시달려왔던 것이 사실이고, 진흥원 역시 ‘작은 복지부’로 불릴 만큼 식품, 의약품, 건강식품, 의료, 의료기기, 고령친화산업 등 복지부와 관련된 산업분야의 연구 및 실무 등을 적은 인력으로 총괄해 왔기 때문이다.

진흥원 내부에서는 “진흥원이 맡고 있는 산업 분야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작은 규모가 아닌데, 현재는 겨우 2~3명에서 관련 산업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인력감축을 이야기하는 것은 제대로 된 연구나 정책 보조 업무를 수행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감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오히려 조직이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며 “인력감축을 할 바엔 차라리 진흥원이 맡고 있는 각 산업 분야를 쪼개어 다른 기관과 통폐합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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