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약 처방 품목 '감소'… 그래도 '높다'
심평원, 2분기 약제평가 공개… "의사·소비자 인식도 향상 필요"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2-18 06:56   수정 2008.12.18 13:51

의원급 요양기관의 감기환자 등에 대한 처방 경향이 꾸준히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의원급 요양기관의 처방건당 약품목수, 소화기관용약 처방률 등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공개한 2008년 2분기 약제평가 추구관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4.06품목으로 전년 동기와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의원의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4.15품목으로 전년 동기 4.16품목보다 0.2% 감소했고 종합전문병원과 종합병원은 각각 3.3품목과 3.87품목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반면 병원의 경우는 3.91품목으로 전년 동기 3.84품목 보다 1.8% 증가했다.

의원 다빈도 상병을 기준으로 처방건당 약품목수를 살펴보면 대부분 상병에서 요양기관 종별 규모가 작을수록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많고, 급·만성 하기도질환은 주요 종별 모두에서 약품목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처방건당 6품목이상 처방비율에서도 의원은 18.41%로 전년 동기 18.84%보다 2.3% 줄어들었으며 의원의 소화기관용약 처방률은 58.85%로 전년 동기 61.61%보다 4.5% 감소했다.           

의원의 경우 대부분 다빈도 상병에서 6품목 이상 처방비율과 소화기관용약 처방률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같은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의원의 수치가 타 종별보다 높게 집계되면서 처방행태의 꾸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은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 및 적정 약제사용 촉진을 위해 요양기관별 항생제, 주사제 및 처방건당 약품목수 평가결과를 분기별로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올바른 약제 사용관련 정보를 제공해 약품목수 과다 등에 대한 의사 및 소비자의 인식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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