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임은옥 씨, 백혈병 환자에 골수 기증
40대 환자에게 새 삶 열어줘… "생명 살리는 일이라 보람"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2-08 10:04   수정 2008.12.08 10:36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의 한 직원이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위해 골수(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심사실에 근무하고 있는 임은옥 씨는 지난 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통해 백혈병을 앓고 있는 40대 여자에게 새 삶을 열어주게 됐다.

임은옥 씨는 병원에 근무하던 3년전 백혈병 환자들이 골수 기증자가 없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골수기증 희망자로 등록했고 최근 조직형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기증을 하게 됐다.

심평원은 임은옥 씨에 대해 지난 2002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 소속으로 필리핀에 파견돼 2년간 의료기관에서 간호사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평소에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한 직원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임은옥 씨는 "남편과 부모님 등이 흔쾌히 허락해 골수를 기증하게 됐다"며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이기에 어떤 일보다 보람이 있었다"고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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