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동일 요양기관 내 다른 진료과목간 DUR 시스템이 실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심평원 등과 DUR 시스템 2단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12월이 지나기 전에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라며 "전산 프로그램 개발 등 여건이 만들어지면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달 중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가족부는 DUR시스템의 단계별 구축으로 올해 하반기 중 동일 요양기관 내 다른 진료과목 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계획하고 국정감사 등을 통해 확대 계획을 밝혀왔다.
특히 지난 달 19일 약의 날 행사에서 복지부 보험약제과 이태근 과장은 "올해는 동일 요양기관 내 중복처방을 내년에는 요양기관 간 중복처방을 약국에서 걸러내는 시범사업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전해 이달 안에 시범사업 확대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올해를 한달 여 남겨놓은 현재까지도 복지부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며 시범사업 2단계 확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 확대를 앞두고 복지부, 심평원 등의 논의가 급물살을 타지 않는 이상 이달 중 시범사업 2단계 확대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이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