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시중 한의원에서 모두 21종의 한약재를 수거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 B1) 함유여부를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식약청에서 고시한 곰팡이독소 허용기준치(10 ㎍/㎏)를 훨씬 밑돌아 약재로 사용함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안전한 수준이었었다고 밝혔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 7월 중순 한약재의 보관방법에 따른 곰팡이독소 오염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기존의 재래식한약장, 환풍식한약장 그리고 냉장보관식한약장에 각각 보관된 한약재를 7종씩(총 21종) 채취하여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아플라톡신 B1의 검출여부를 검사 의뢰한 바 있다.
그 결과, 20종의 한약재에서는 아플라톡신 B1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었고, 재래식한약장에 보관된 1종의 한약재에서만 0.81 ㎍/㎏이 검출되었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해 12월 1차검사 결과에서도 21종 한약재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온 바 있으나 계절이 겨울임을 감안하여 곰팡이 서식에 민감한 여름철에 다시 한 번 검사를 실시하여 보다 안전한 한약재 보관방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곰팡이 서식이 활발한 계절 즉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지난 1차 검사와 마찬가지로 동일 한의원에서 동일 한약재를 수거하여 환풍식한약장 및 냉장보관식한약장이 기존의 재래식한약장과 비교할 때 한약재의 보관에 대하여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동일한 방법으로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아플라톡신 B1의 검출여부에 대해 2차 검사를 의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