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가격인상, 소비자 대부분 일단은 '수긍'
약국가, 전체적인 물가 인상 탓… "크게 민감하지 않아"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8-05 23:44   수정 2008.08.06 07:18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만이 간혹 제기되고 있지만 크게 민감한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아직 가격 인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과 고유가 시대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가격인상을 수긍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의약품 인상에 따른 사재기는 줄어든 분위기지만 아직 약국가의 재고량이 남아 이전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크게 느끼지 못한다는 것.

따라서 재고량이 소비되는 내달 이후가 되면 약가인상률이 반영되며 가격인상에 대해 소비자들이 예민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하지만 약국가에서는 고유가 시대에 전체적인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가격인상을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충남 P약사는 "인상된다는 소식을 듣고 사입을 해놔서 인상된 가격으로 파는 약이 많지 않아 아직 영향은 없다"며 "재고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부터는 소비자들이 가격에 예민해질 듯 하지만 흐름상 인정하고 넘어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명의 A약사는 "인상이 됐지만 소비자들이 전체적인 물가 인상에 따라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민감한 품목들은 사입가 수준에서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여러 약국을 다녀보면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 화성의 K약사는 "지명품목이 오르다보니 소비자들은 필요에 의해 어쩔수 없이 사가고 있다"며 "불만이 제기될 수도 있겠지만 결국 가격 인상을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반면 소비자들이 가격인상을 받아들이는 분위기에서도 경기악화와 가격 인상으로 인한 부담으로 이전보다 일반의약품의 판매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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