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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사원 출신으로 제약업계 최장수 CEO로 모 월간지에 소개된 나종훈 국제약품 사장은 "이윤이 생기면 공평하게 나눈다"는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 사장은 앞으로의 제약산업 전망에 대해 "지금까지는 전문약 중심이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일반의약품은 물론 품목 아이템의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확보가 생존을 좌우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주총회를 통해 3년임기의 대표직을 내리 3번이나 연임받을 정도로 검증된 전문경영인인 나종훈 사장은 무엇보다 신의와 뚝심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다.
나사장은 인터뷰에서 몇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평사원에서 최고경영자 위치까지 오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나종훈 사장의 성공스토리 몇가지를 살짝 들춰본다.
#1. 초고속승진.
84년에 입사 45세가 되던 2003년에 나종훈은 1959년 설립, 내년이면 50주년이 되는 장수기업의 대표에 발탁됐다. 첫번째 진급은 동기생들보다 늦었지만 무역부 기획조정실 마케팅부서를 거치며 고속승진을 거듭한 결과였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 일단 "운이 좋았다"고 했다.
하지만 나사장은 노력파였다. 목디스크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위해 골프연습을 거르지 않았으며 상사의 테니스상대역도 마다하지 않고 따라다니며 회사업무와 경영수업을 맞는 부수입(?)도 챙겼다.
그러면서도 나사장은 한번도 회사를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모든 노력들은 나 자신을 위해서"라고 여기면서 말이다.
#2. 펀(FUN)경영 시도
열심히 일했지만 일만 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사내에 탁구와 스키 동호회를 만들어 동료들과 함께 즐겼다. 보수적인 회사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직원체육대회 때는 낙원동서 악기를 빌려 밴드를 조직하고 연대응원단장을 초청, 여직원드에게 치어리더교육을 시키기도 했다고 한다.
나사장에게 물었다 어떤 직원을 좋아하는냐고. 그랬더니 나 사장은 "열심히 일하는 20%도 중요하지만 묵묵히 일하는 80%도 필요합니다 나는 이들 80%에 더 신경을 씁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이러한 80%를 위해 나 사장은 자기가 맡은 분야에 목숨을 걸수도 있는 '절박한 사람'을 좋아합니다고 했다. 무슨 뜻일까 알쏭달쏭하다.
#3. 회사이윤은 3등분원칙
회사성장의 배경에는 직원들이 있다는 신념에서 사원들의 임금과 복지에 신경을 많이 쓴다.회사이윤이 나면 대주주와 종업원, R&D몫으로 똑같이 나누는 3분법으로 공평하게 배분해 왔다. 현재 이 회사의 급여수준은 업계최고수준이라는게 나 사장의 자랑이다. 노조설립 38년동안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리라.
이윤이 생기면 공평하게 나눈다는 노사간의 굳은 신뢰는 무엇보다 중요한 국제약품의 자산이라는게 나 사장의 신념이다.
나종훈 사장은 올해 회사매출을 약 1,200억대로 예상하고 이중 안과용 전체약물군에서 처방1위를 고수하고 있는 타겐F가 약 200억원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제약품은 지금 전문약 중심에서 일반약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 색조호장품브랜드인 스틸라의 한국내 판매권을 따내 화장품분야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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