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사회의 가장 큰 현안이자 대한약사회 회장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 3인 모두가 첫 번째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일반의약품의 의약외품 전환 저지가 사후약방문에 그칠 공산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후보들이 삭발을 감행하면서 까지 투쟁 의지를 불사르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 정부의 정책 기조는 흔들릴 것으로 보이지 않아 자칫 후보들의 공약이 빈 공약으로 전락될 처지까지 놓이게 됐다.
이 뿐만 아니라 일선 개국가에서는 이번 선거가 대부분 지킬 수 없는 빈 공약과 상호 비방이 난무하는 초등학교 반장선거 만도 못한 선거로 전락되는 것 같다는 지적도 강하게 일고 있다 .
정부 관계자는 일부 일반약의 의약외품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하느냐의 문제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전환 품목 대상은 활명수를 비롯한 생약제제 성분 소화제와 정장제가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일본 수준까지 가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제 남은 것은 발표 시기와 제약사들의 약국 외 판매 제품에 대한 관리가 될 것” 이라며 “안전상의 문제가 생겼을 때는 1차적으로 해당 제약사가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제약사 입장에서도 외품 전환으로 인한 판매 채널 다양화가 마냥 달갑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정국에 대해 개국가 한 약사는 “정부 정책으로 확정된 상황이 번복되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넋 놓고 있는 것도 한심한 일일 것” 이라며 “시행에 앞서 충분한 검토라도 진행 할 수 있게 시간이라도 벌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약사회를 중심으로 보다 강력한 메시지 전달이 계속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약사는 “오비이락 인지 몰라도 그동안 수면 밑에 가라앉아 있던 의약외품 전환이 선거와 맞물려서야 이슈화가 되는 것이 다소 씁쓸하다” 며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일을 가지고 후보들이 표를 의식해 지킬 수도 없는 공약을 남발한 것 아니냐” 고 반문했다.
또한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고 있자면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보이기보다는 정말 보여주기에 그치지 않는 것 같아 참으로 아쉽다” 며 “부정적인 생각인지는 몰라도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공약은 눈에 잘 띄지 않아 주변에도 공약으로 후보를 판단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약사는 “이전에도 그랬지만 이번 선거도 공약선거가 아닌 이미지 선거로 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며 “공약은 뒤로 묻히고 삭발과 이전투구등 만이 난무하는 지금 행태로 봐서는 이번 선서는 결국 동문 선거, 줄 대기 선거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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