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식품 업계, 또다시 미디어 주의보
악의적 보도 희생양 될라, 업계 긴장
이주원 기자 joowon@hfoodnews.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11-29 08:56   
최근 모 시사주간지가 기능식품 업체들의 문제를 들추기 위한 취재를 진행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최근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근래들어 주간지 기자들이 경쟁 업체들의 문제점을 알려달라는 연락을 많이 한다"며 "제조업소의 관리소홀 실태를 꼬집기 위한 준비작업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서만 수차례 기능식품과 관련한 악의적 보도가 나오면서 업계에 미친 영향도 상당한 수준.

기사들도 하나같이 일부의 문제를 업계 전체의 행태인양 확대보도해 기능식품의 이미지를 한순간에 파괴하는 모습이었다.

기능식품 등에 대한 미디어 보도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미국 등 기능식품 선진국들도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로 인해 비타민E와 일부 미네랄의 시장규모가 급속히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고, 일본 역시 1개 회사 제품의 문제가 확대되면서 버섯시장이 급락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식약청이 문제업소의 실명을 공개하여 파장을 최소화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미디어의 보도는 언제나 확대되기 마련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무리한 영업행위로 신뢰를 잃은 기능식품 업계에 가장 큰 문제가 있다"며 "그러나 광고심의, GMP 등 까다로운 규정을 지켜가며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다수 업체들이 피해를 볼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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