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VS 식품’ 승자는 누굴까?
커피다이어트 시장 한판 승부
이주원 기자 joowon@hfoodnews.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6-26 17:45   수정 2006.06.26 17:53
여름철 커피다이어트 시장이 ‘제약 VS 식품’의 구도를 형성하며 묘한 기류를 흘리고 있다.

식품회사와 제약회사의 브랜드를 단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며 소비자를 잡기위한 활발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것.

현재 커피다이어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업체는 ‘로즈버드’ 상표를 내세운 대상, 농수산홈쇼핑 주력업체인 화인, 인포머셜 방송을 위주로 판매를 진행하는 종근당 등 3개 업체다.

이들의 마케팅은 식품업체와 제약업체, 라이브 홈쇼핑과 인포머셜의 대결구도로 진행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단 라이브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들은 식품회사의 이미지를 선택했다.

GS홈쇼핑의 대상 로즈버드 커피다이어트는 식품의 이미지를 가장 강하게 풍기는 제품이며 농수산홈쇼핑의 커피다이어트 역시 클로렐라로 유명한 화인을 강조하며 건강기능식품 업체의 이미지를 패용했다.

반면 종근당 커피다이어트는 제약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인포머셜을 통해 방송되기 때문에 상위 제약사의 하나인 종근당의 브랜드를 선택했다.

물론 대상의 제품은 서흥캅셀이, 종근당 제품은 렉스진바이오텍이 각각 제조하고 있고 화인의 경우는 직수입품이라 제품 자체는 식품과 제약의 구분이 무의미하다.

그러나 양쪽이 풍기는 이미지는 크게 차이가 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라이브 홈쇼핑의 경우 ‘커피’라는 컨셉에 좀더 접근하기 위해 식품회사를 선택한 반면 인포머셜은 제약사의 ‘신뢰도’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커피다이어트 시장은 건강기능식품이 의약품과 식품 중 어느 쪽으로 접근할 때 효율이 높은지를 알려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불황이 최고조에 이르는 상황에서 그나마 선전하는 품목이 커피다이어트”라며 “커피다이어트 시장이 얼마나 달구어질지, 식품과 제약 중 어느 쪽 브랜드가 선전할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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