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성 시험 결과 조작 혐의로 초대 식약청장을 지낸 랩프런티어 전 대표 박종세 씨가 지난 28일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박종세 씨의 구속에 대해 제네릭 약효 시험 결과를 조작한 보고서를 제약회사에 넘겨 제약회사가 해당 약품에 대해 식약청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 혐의가 인정돼 민간 전문 시험기관인 랩프런티어 전 대표인 박 씨를 구속 수감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 회사 기술고문을 지내고 과학기술연구원 도핑컨트롤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김 모씨에 대해서도 동일한 혐의로 구속 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랩프런티어에 재직하던 지난 2003년 6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제약회사들로부터 모두 63개의 카피약 시험을 의뢰받은 뒤 시험 결과에 이상이 있을 경우 담당 연구원들에게 결과 조작을 지시하고 조작된 결과로 보고서를 작성하게 했다.
한편 대표적인 생동기관인 랩프런티어의 박종세 전 대표가 구속됨에 따라 지난 한해 약업계를 뒤엎은 생동이 도 다시 관심의 핵으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