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PDT 치료의약품 ‘레블란’ 판매 종료
디엔컴퍼니, 美 DUSA社와 계약 해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2-29 09:38   수정 2012.02.29 10:06

국내 유일의 PDT(Photo Dynamic Therapy·광역동요법치료) 치료 전문의약품인 '레블란'이 2월 판매가 종료됐다.

2007년부터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레블란'을 공급해 온 대웅제약 관계사 (주)디엔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레블란 제조사인 미국 DUSA社와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레블란'의 판매가 종료됐다.

'레블란'은 1999년부터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은 광과민성 각화증 치료제로 여드름, 건선, 사마귀, 피부노화 등 각종 피부질환에 다양하게 사용된 바 있다.

특히  광역동치료(PDT) 를 위한 광흡수제로서 피부에 바른 후 특정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하면서 선택적으로 비정상 세포 및 피지선을 파괴해 각종 피부질환을 빠르게 치료해 온 의약품이다.

디엔컴퍼니는 피부 및 성형외과 유통 전문회사로, 지난 10여년 간 페퍽타, 레디어스, 보톡스, 레블란 등의 제품과 에스테메드, 셀레시스, 이지듀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통해 국내 피부·미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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