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관련 신소재 개발 기업인 내츄럴엔도텍(대표: 김재수, www.naturalendo.co.kr)의 연구진이 미국 연구진과 공동으로 천연약물학 분야의 뛰어난 논문을 다루는 SCI급 국제 학술지 “파이토테라피 리서치(Phytotherapy Research)”에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폐경 전후 여성에 대한 효과라는 주제의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인체 내 여성 호르몬의 수준에 영향을 주지 않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갱년기 증상을 개선시켰다.

폐경 전후의 미국 여성 64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백수오, 속단, 당귀의 혼합 추출물로 이루어진 식물성 원료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EstroG-100)을 복용토록 한 결과, 안면홍조, 발한, 손발절임, 불면증, 신경과민, 우울증, 피로감, 근관절통 등 11가지의 갱년기 증상을 평가하는 쿠퍼만 지수(KMI 지수)와 질건조증 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아져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진에 따르면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임상 실험에서 위약군의 쿠퍼만 지수가 초기 29.2±6.6 대비 6주차 23.3±9.0, 12주차 23.7±7.7로 변화한 것에 비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복용한 시험군의 쿠퍼만 지수는 초기 29.5±7.4 대비 6주차 13.6±7.6, 12주차 11.31±5.8로 감소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질건조증 수치에서도 위약군이 초기 1.75±1.11 대비 6주차 1.50±1.11, 12주차 1.28±1.02로 감소된 것에 비해 시험군의 질건조증 수치는 초기 1.45±1.02 대비 6주차 0.72±0.88, 12주차 0.59±0.87로 감소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평균 혈중 에스트로겐 수준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섭취군에서 증가하지 않았고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에스트로겐 수용체 알파와 베타에 결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진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복용한 실험군에서는 호르몬 대체 요법시에 관찰되는 체중, BMI,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 혈중 난포자극호르몬 농도, 간 효소 수치 등의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의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내츄럴엔도텍 김재수 사장은 “미국 여성 6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한 유의한 결과를 제시한 논문이어서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이번 논문 게재를 계기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미국과 캐나다 시장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츄럴엔도텍이 개발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여성의 갱년기, 폐경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 높은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 물질로 대한민국 특허와 식약청의 개별인정형을 획득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의 건강기능신소재(NDI)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올해 7월에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 산하 건강식품감독국(NHPD)으로부터 최근 제품 허가(Product Licence)를 받았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국내 주요 제약 회사와 대기업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다수 여성 건강 기능 식품의 주 원료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