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최고의 명문골프장 '코코파리조트'
운동과 휴식 식도락 3박자 함께 4계절 전천후로 즐기기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6-17 12:06   수정 2011.06.17 14:40


최근 국내는 물론 동남아 중국 등지의 골프장을 찿아 떠나는 골프매니아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와함께 일본골프클럽에 대한 인식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호쾌한 필드·고즈넉한 호텔·개운한 온천 등 '3味 휴식'을 함께 할수 있는 코코파 리조트는 일본 혼슈 중간에 있는 미에현을 대표하는 휴양 리조트다.

각기 다른 개성의 골프장이 3개있는 코코파리조트는 온천도 좋아 온가족이 함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코코파리조트 국내 공식대행사인 SGM은 의사와 약사 등 보건의료전문인을 대상으로 하는 골프투어 프로그램을 개발,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SGM이 소개하는 코코파리조트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재미있는 산악형 72홀

하쿠산 코코파 리조트는 미에현을 대표하는 휴양 리조트다. 사카키바라 온천지대에 있는 리조트는 가족단위 휴양과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름 높다. 방영 중인 TV드라마 '나쁜 남자'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국제공항이 있는 나고야에서 한 시간 반 거리에 있다. 하쿠산 빌리지GC,미에 하쿠산GC,미에 휘닉스GC 등 각기 다른 개성의 골프장이 3개 있다.

하쿠산 빌리지GC가 36홀 규모로 가장 크다. 각 9홀의 킹(3493야드) 퀸(3480야드) 로열(3401야드) 프린스(3453야드)코스로 구성돼 있다.

코스 내에 호텔 등이 배치돼 있어 자신의 정원에서 라운드를 하는 느낌을 주는 게 특징.아자리아호텔에서 코스가 내려다보인다. 페어웨이가 평탄한 편이어서 쉬워 보이지만 그린의 미묘한 기복과 경사가 만만치 않다.

미에 하쿠산GC는 전장 7015야드의 18홀 챔피언십 코스다. 무엇보다 순발력이 요구되는 코스다. 업다운이 심하며 레이아웃도 변화무쌍하다. 중상급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만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편이다. 평범한 라운드보다 도전과 성취를 즐기는 골퍼들이 좋아한다.

인코스에서 바라보이는 아오야마고원 풍경이 아름답다. 아웃코스가 더 어려운 편인데 탁트인 페어웨이만큼은 막힌 가슴을 뻥 뚫어준다.

미에 휘닉스GC는 전장 6846야드의 18홀 코스다. 코코파 리조트에서 제일 나중에 생긴 코스다. 여성 골퍼들이 좋아한다. 키 큰 야자수가 늘어서 있어 열대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클럽하우스도 하와이풍으로 꾸며져 있다. 코스는 전체적으로 평탄하다. 야자수 외의 나무들도 울창해 삼림욕을 하는 기분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3개의 호텔과 명품 온천

코코파 리조트에는 3개의 숙박시설이 있다. 샤토 피닉스 호텔과 아자리아 호텔, 하쿠산 빌리지GC 코스 내의 코티지(작은 집)다. 걸어서 5~10분 거리에 모여 있다.

샤토 피닉스 호텔은 코코파 리조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있다. 우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리조트 호텔이다. 객실은 44실로 리조트 회원 전용이다. 아자리아 호텔은 비회원이 이용할 수 있는 숙소다. 현대적이며 세련된 분위기의 호텔이다. 10층 높이로 49실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어느 객실에서나 골프장의 페어웨이가 내려다보인다. 하쿠산 빌리지GC 내의 코티지는 총 79동.자유로운 펜션 스타일로 2인실과 4인실 두 종류가 있다.

일본 3대 명천으로 꼽히는 사카키바라 온천의 진수를 즐길 수도 있다. 이곳 온천은 유황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부인병 및 피부병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샤토 피닉스 호텔에는 남녀 온천탕이 있다. 노천탕 정면에 펼쳐진 골프장 페어웨이와 울창한 삼림 풍경이 인상적이다. 아자리아 호텔에는 실내 온천풀이 있다. 온천욕을 겸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도 이용 가능하다. 숲과 계곡 산책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이용금액 : 코코파리조트의 회원권 가격 및 이용금액은 실버와 골드로 구분된다. 실버회원권은 입회금 190만원으로 5년간 이용일수에 제한없이 무제한 사용할수 있다. 특히 선착순 500구좌에 한해 1일 무료이용쿠폰 10매를 증정한다고 한다.

골프클럽 이용료는 현지정상가인 하루 약 31만원(현지 회원가는 22만원선)이나 회원가입자에 한해 12만원(동반비회원 22만원)정도 된다고 한다.

한편 SGM측은 회원권 판매와 별도와 이곳 방문을 원하는 국내 내방객을 위한 패키지상품을 판매중에 있는데 3박4일 72홀라운딩(항공료 숙박 식대 포함)에 약 85만원정도 된다고 밝히고 있다.

△항공편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에서 인천~나고야 간 직항편을 매일 운항한다. 약 1시간40분 소요된다. 공항에서 코코파 리조트까지 차량으로 약 1시간40분 소요.

△자세한 문의는 약업신문(02-3270-0123) 또는 SGM(02-722-6777)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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