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산업본부, 미 약물정보학회 전시 참여
지난 16~19일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6-23 13:29   

재단법인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지난 16~19일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0회 미약물정보학회(Drug Information Association Annual Meeting)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열고 한국의 임상시험 현황과 재단법인의 활동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신약개발과 관련해 전 세계의 최신 동향을 교류하는 세계 최대의 학술모임인 이번 미약물정보학회에는 신약개발 관련 400개의 컨퍼런스가 개최됐으며, 의약품 관리기관 및 임상시험대행기관(CRO), 임상시험센터, 관련 산업계 등의 홍보부스 2,000여 개가 설치됐다.

재단법인 지동현 본부장은 “단순한 전시참여가 아닌,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자 하는 잠재 고객을 직접 찾아가 만나는 노력을 중점적으로 펼쳐, 제약사와 글로벌 CRO의 담당자들과 연락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들에게 앞으로 한국의 현황과 역량에 대한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흘간 열린 홍보부스 전시회 동안 (재)임상시험산업본부 부스에 약 550여 명의 관계자가 방문해 한국의 임상시험 관련 인프라에 대해 문의하는 등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특히, 한국의 임상시험 산업을 대변하는 대표단 역할로 참여하여 임상시험센터 현황과 글로벌 및 국내 CRO 현황, 임상시험 통계자료 등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였을 뿐 아니라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자 하는 여러 글로벌 CRO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재단법인 지동현 이사장을 비롯한 신상구 이사 (서울대 의대 교수), 신재국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장, 박민수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장 등 한국 참가자들은 Ling Su (前)회장, Barbara Lopex Kunz 글로벌 책임이사 등 DIA 임원단을 만나 미팅을 갖고 임상연구자 등 인력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콘텐츠 교류 및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더욱 긴밀한 교류를 약속하였다.

한편, 임상시험센터로는 작년에 이어 서울대병원이 홍보부스를 설치했고, 연세의료원-가톨릭 의대 서울성모병원-인하대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에서 올해 처음 참여하여 ‘글로벌선도센터’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를 펼쳤다.

(재)한국임사시험산업본부는 지난 12일 초대 본부장 취임식을 갖은 이래 첫 국제 컨퍼런스로 미약물정보학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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