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가 결정된 은행엽제제가 다시 급여로 전환될 것이라는 제약업계 ‘소문’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급여화될 확률은 10%도 안 된다”며 변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최근 은행엽제제와 관련된 제약사들은 5월부터 은행엽제제를 비급여하겠다는 복지부 고시내용에 반발, 임상시험자료 등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하고 보험급여를 받기위한 노력에 나섰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은행엽제제가 다시 급여화될 것”이라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소문이 떠돌아 혼선이 야기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복지부 보험약제팀 관계자는 “제약사와 일부 의사들이 어지럼증에 쓸만한 다른 약이 없다며 비급여화를 반대하고 이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기는 했으나 그 내용이 부실했다”며 “가장 최근에 은행엽제제와 관련된 임상시험자료를 또 다시 제출해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물론 임상시험자료 검토 과정에서 일부 변경되거나 극적으로 급여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은행엽제제가 다시 급여로 전환될 확률은 10%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은행엽제제 시장은 1,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중 SK케미칼의 ‘기넥신’이 500억 유유의 ‘타나민정 80mg’이 350억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