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크레스토’ 동맥경화 저해용도 플러스
증상 진행속도 둔화, 지질저하제 중 최초승인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11-09 18:39   

아스트라제네카社는 자사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가 FDA로부터 죽상경화증의 진행 둔화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8일 발표했다.

죽상경화증의 진행 둔화 용도와 관련해 FDA의 허가를 취득한 콜레스테롤 저하제는 ‘크레스토’가 처음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방이 축적되면서 동맥 내부를 차단하게 됨에 따라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유발로 귀결되는 죽상경화증이 오늘날 세계 공통의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자리매김되어 있는 현실임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되는 것이다.

‘크레스토’는 3/4분기에만 전년동기보다 29% 뛰어오른 6억9,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 블록버스터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이다.

때마침 ‘크레스토’는 7일 미국 플로리다州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심장협회(AHA) 학술회의에서 죽상경화증 진행 둔화에 발휘하는 효과를 입증한 연구논문이 공개됐었다. 4개 피험자 그룹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40mg을 매일 복용토록 한 결과 플라시보 복용群에 비해 경동맥 혈관내막 비후도(CIMT)의 진행속도가 유의할만한 수준으로 둔화되었다는 것이 공개내용의 골자.

실제로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자면 상대적으로 심혈관계 발생 위험성이 낮은 편에 속하면서 ‘크레스토’를 복용했던 이들의 경우 한해 동안 경동맥 혈관내막 두께가 그룹에 따라 0.0007mm 또는 0.0012mg씩 두꺼워진 것으로 나타나 플라시보 복용群의 0.0123mm 또는 0.0116mm와 비교할 때 상당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편에 속했던 이들 가운데서도 이 수치는 각각 0.0013mm 또는 0.0071mm 및 0.0144mm 또는 0.015mm로 분석되어 역시 상당히 유의할만한 수준의 차이를 내보였다.

이 연구를 총괄했던 노스 캐롤라이나州 소재 웨이크 포레스트대학 의대의 존 R. 크루스 교수는 “죽상경화증의 진행을 저해하는 ‘크레스토’의 효능이 입증되었다는 것은 큰 의의를 부여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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