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만료된 블록버스터 콜레스테롤 저하제 ‘조코’(심바스타틴)의 뒤는 내가 책임진다~
머크&컴퍼니社는 자사의 새로운 콜레스테롤 저하제 ‘코답티브’(Cordaptive; 서방형 니아신+라로피프란트)의 발매를 허가받기 위해 제출한 신청서를 FDA가 접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코답티브’라면 지금까지 ‘MK-0524A’라는 코드네임으로만 알려져 왔던 기대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조코’와 달리 ‘코답티브’는 이른바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 약물이다.
약물에 함유된 서방형 니아신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효과를 발휘하고자 머크측이 개발한 신제형이며, 라로피프란트는 니아신 요법에 흔히 수반되는 안면홍조 부작용을 억제하는 성분들이다.
또 이번에 허가가 신청된 적응증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기 위해 식이요법과 병행하는 용도. 다른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들과의 병용 여부에 대해서는 의사의 재량권을 허용토록 했다.
머크측은 FDA가 ‘코답티브’를 표준심사 대상으로 지정함에 따라 내년 2/4분기경 허가 여부에 대한 최종결론이 도출되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미국 이외의 다른 시장에서도 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답티브’와 관련한 임상 3상 시험결과는 다음달 열릴 유럽 심장병학회 학술회의와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국 심장협회 학술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머크측은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코답티브’가 단독복용 또는 ‘조코’와 병용하는 형태의 제품으로 발매되어 나올 경우 한해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으리라 전망하고 있다.
한편 머크측은 최근들어 심혈관계 치료제 분야의 R&D 강화에 부쩍 힘을 기울이고 있는 분위기이다. 죽상경화증과 급성 울혈성 심부전 환자들을 겨냥한 유망 신약후보물질들을 확보하기 위해 카인메드社(KineMed)와 제휴하고, 노바카디아社(NovaCardia)를 인수한 것은 단적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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