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약 40여가지가 넘는 일반의약품들의 가격이 인상됐음에도 이에 따른 홍보부족 등으로 인해 약국가가 소비자와의 마찰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제품포장변경 등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올해 가격이 상승된 일반의약품은 약 40여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진통제와 감기약, 상처치료제 등이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미 올해 초 인상 된 게보린과 박카스D를 시작으로 겔포스, 비오비타, 부루펜시럽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신신파스, 마이녹실 등도 가격이 인상됐다.
이어 6월부터는 대표적인 상처치료제인 마데카솔이 10% 인상된 가격으로 공급될 것이 유력해, 이에 따라 후시딘도 가격인상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 올 여름에는 일부 파스류와 두통약, 소화제 등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대부분 원재료값 상승과 유통비용 증가를 이유로 10∼20% 가량 가격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약국가는 이들 브랜드품목들의 경우 마진이 없는 것은 물론 뚜렷한 이유없는 가격인상과 홍보부족으로 일선 약국만 환자와의 마찰로 인해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약사회는 일부 일반의약품 가격의 상승과 홍보 미흡으로 인해 환자들과의 의견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가격 상승시 포장을 바꿔줄 것을 약업협의회에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약 총무위원회는 "예전에 공급된 제품과 출고가 인상 후 나온 제품들의 포장조차 변화가 없어 가격 안정과 소비자 마찰을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이같은 대책을 요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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