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해 ‘톱 10’ 제약사‧제품은?
로슈 24%로 최고성장률, ‘자이프렉사’ 제외 눈길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4-06 16:29   수정 2007.04.10 10:31

  지난해 미국의 처방약시장 총매출액(도매가 기준)이 2005년에 비해 8.3% 증가한 2,749억 달러 상당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립’誌(Scrip)는 IMS 헬스社의 통계를 인용해 3월 28일자 최신호에서 이 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2006년의 매출성장률 8.3%는 전년도의 5.4%에 비해 상당정도 증가한 수준의 것. 그러나 지난 2004년의 8.5%, 2003년 11.5%, 2002년 17% 등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IMS측은 지난해 미국의 처방약시장 매출이 증가한 사유로 새로운 의료보장제도(Medicare Part D)의 도입과 제네릭시장의 성장을 주요 동인(動因)들로 꼽았다.

   특히 제네릭시장의 경우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Teva)의 심바스타틴(9억1,100만 달러) ▲아포텍스社(Apotex)의 클로피도그렐(9억200만 달러) ▲그린스톤社(Greenstone)의 서트라린(4억8,000만 달러) 등 눈에 띄는 실적을 구현한 제품들의 호조를 등에 업고 22%나 확대되었음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서 언급된 제품들은 각각 머크&컴퍼니社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조코’, 사노피-아벤티스/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항혈소판제 ‘플라빅스’, 화이자社의 항우울제 ‘졸로푸트’ 등의 제네릭 제형들이다.

   IMS측은 또 지난해 매출성장에 추진력을 제공한 또 다른 분야로 BT 의약품을 언급했다.

   총 매출실적이 403억 달러에 달해 20%나 증가했을 정도라는 것.

   눈에 띄는 구체적인 제품들로는 ▲31억 달러(12% 증가)의 매출을 기록한 암젠社의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에타너셉트) ▲29억 달러(28% 증가)를 올린 암젠社의 항암제 ‘뉴라스타’(페그필그라스팀) ▲21억 달러(18% 증가)로 집계된 제넨테크社의 류머티스 관절염 및 비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리툭산’(또는 ‘맙테라’; 리툭시맙) ▲17억 달러(79% 증가)를 달성한 제넨테크社의 직장결장암 및 폐암 치료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 ▲12억 달러(66% 증가)에 달한 제넨테크社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 등이 꼽혔다.

   제품별 매출실적을 보면 화이자社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가 8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부동의 넘버원 품목임을 재확인시켰다.

   그러나 일라이 릴리社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올란자핀)는 ‘톱 10’에서 제외되어 주목됐으며, 암젠社의 EPO제제 ‘아라네스프’(다르베포에틴-알파)는 지난해 10위에서 4위로 도약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아라네스프’는 최근 돌출주의문(black-box warning)의 삽입결정으로 올해 성장세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업체별로는 화이자社가 확고한 1위의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社의 경우 매출증감률 24%로 가장 큰 폭의 신장세를 실현해 MIP(Most Improvement Player) 메이커로 꼽혔다.

   한편 IMS측은 올해 미국의 처방약시장 매출성장세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제네릭 제형들의 약진에 힘입어 오는 2010년까지 6~9%대를 오가는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령 지난해에만 총 140억 달러대 매출을 올렸던 각종 브랜드 제품들이 특허만료로 제네릭 제형들의 경쟁에 노출되었을 정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2006년 미국 처방약 매출 '톱 10' 제품 현황

(단위; 10억 달러, %)

순 위

제 품 명

회 사 명

매 출

2006

2005

2006

매출증감률

1

1

리피토

화이자

8.6

4

2

3

넥시움

아스트라제네카

5.1

19

3

5

애드베어 디스커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3.9

11

4

10

아라네스프

암젠

3.9

44

5

4

프레바시드

TAP

3.5

-8

6

8

에포젠

암젠

3.2

10

7

2

조코

머크&컴퍼니

3.1

-30

8

-

엔브렐

암젠

3.0

11

9

-

쎄로켈

아스트라제네카

3.0

15

10

-

싱귤레어

머크&컴퍼니

3.0

20


⼆ 2006년 미국 처방약 매출 '톱 10' 제약사 현황

(단위; 10억 달러, %)

순 위

회 사 명

매 출

2006

2005

2006

매출증감률

1

1

화이자

26.7

-2

2

2

글락소스미스클라인

21.7

9

3

4

머크&컴퍼니

16.5

8

4

3

존슨&존슨

16.0

0

5

5

아스트라제네카

14.6

17

6

7

암젠

14.5

22

7

6

노바티스

13.8

7

8

8

사노피-아벤티스

10.9

-2

9

-

로슈

10.2

24

10

9

일라이 릴리

9.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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