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이 추진 중인 독일 머크 KGaA社의 제네릭 사업부에 대한 인수의향을 공개한 후보자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머크 KGaA社는 예비 마감시한으로 정한 12일 현재 이스라엘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社(Teva), 아일랜드의 악타비스社(Actavis), 미국 밀란 래보라토리스社(Mylan), 인도 랜박시 래보라토리스社(Ranbaxy) 등 유수의 제네릭 메이커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초부터 강력한 후보자들로 이름이 오르내렸던 메이커에 해당하는 케이스이다.
특히 이들 중 악타비스측은 구체적인 입장표명을 유보한 테바 및 밀란측과 달리 머크측에 의향을 타진했음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랜박시의 경우 인수의사를 타진했음은 공개했으나, 제시한 금액규모는 언급을 삼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역시 인도의 유력한 제네릭 메이커인 시플라社(Cipla)도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컴퍼니社(Kohlberg Kravis Roberts & Co)와 워버그 핀커스社(Warburg Pincus) 등 몇몇 민간 투자회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음을 감추지 않고 있다.
반면 그 동안 후보기업의 하나로 거론되었던 인도의 닥터 레디스 래보라토리스社(Dr. Reddy's)는 계약규모가 너무 커 진데다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인수전에서 발을 뺄 것임을 못박았다.
이밖에도 소식통들에 따르면 스위스 노바티스社와 독일의 중견 제약기업 슈타다 아르쯔나이미텔 AG社(Stada Arzneimittel), 그리고 칼라일 그룹(Carlyle)을 비롯한 일부 민간 투자업체들이 오퍼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독일 DWS 증권社의 홀거 가이슬러 애널리스트는 “머크측이 50억 유로(65억 달러) 상당의 매력적인 조건에 제네릭 사업부문을 매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처음 제네릭 사업부에 대한 매각방침이 흘러나왔을 당시 거론되었던 40억 유로선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인 셈.
한편 소식통들에 따르면 머크 KGaA측은 일부 의향서를 추가로 제출받은 후 앞으로 일주일 이내에 구체적인 인수후보자들의 면면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 KGaA측은 올해 중반경 제네릭 부문에 대한 매각절차를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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