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이 봄철 알레르기치료제 시장 선점을 위한 도매 약국 정책에 시동을 걸었다. 지르텍을 필두로 타 제약 제품들도 본격적으로 도매정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27일 유통가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도매 영업사원이 1구좌당(10T/30) 주유권 1만원을 증정하고, 약국에는 1구좌 당 10% 할증을 제공하는 ‘지르텍’ 정책을 실시한다.
지르텍의 이 같은 봄맞이 정책은 예년 보다 한달 정도 빠른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 예년에는 알레르기치료제를 내놓은 회사들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섰는데 올해는 한달 정도 이르게 정책을 시작했다. 현재 대표품목인 지르텍만 나왔지만, 다른 제품들도 속속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제약은 2005년 2월 한국UCB의 알레르기치료제 ‘지르텍’의 판매계약을 맺었으며, 2006년 8월에는 한국UCB의 처방의약품에 대해 한국 내에서 독점적으로 물류 대행 서비스를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물류대행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