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스탑이 쥴릭으로 넘어간다.
24일 유통가에 따르면 쥴릭은 대웅제약이 판매했던 삼양사의 금연보조제 ‘니코스탑’을 3월 1일부터 쥴릭이 판매키로 했다고 협력도매에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사와 대웅제약의 니코스탑 계약기간은 올 2월말까지다.
그간 업계에서는 대웅제약의 계약연장 및 종료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봐 왔고, 대웅제약이 니코스탑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연장 가능성도 점쳤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쟁품인 니코레트와 니코틴엘TTS 가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오고 있다는 점, 쥴릭의 협력도매가 대웅제약보다 많다는 점 등으로 쥴릭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점쳤다.
현재 3두 마차를 형성하고 있는 '니코스탑', ‘니코레트’, ‘니코틴엘 TTS’ 중 지난해 12월 화이자에서 한국존슨앤존슨으로 넘어간 니코레트는 전국의 보건소 대부분을 잡으며 매출 급상승세를 타고 있고, 노바티스의 니코틴엘 TTS도 동화약품과 코마케팅에 나선 이후 올 들어 마케팅을 강화하는 형국이다.
이 때문에 올해 금연보조제 시장은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
특히 올해는 니코레트를 존슨앤존슨으로 넘긴 화이자가 금연보조제가 아닌, 치료제 개념의 ‘챔픽스’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금연시장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