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는 서울대학교 병원(원장: 성상철), 아산병원(원장 박건춘)과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 연구를 위한 협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병원과 아산병원이 3년 동안 두 가지 항암물질(AZD 6244/ AZD 0530)에 대해 전임상시험에서부터 초기임상시험까지의 수행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동양인에게 발생률이 높은 간암, 위암 등에 대한 두 항암물질의 효과 연구가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임상연구 협약들이 대부분 임상 단계별로 협약을 별도로 진행하였으나 아스트라제네카-서울대-아산병원의 협약은 신약후보 물질에 대한 전임상과 초기임상에 대해 단계별 진행 계획을 한번에 (Master Plan)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연구기관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연구 기간을 단축하고 안정된 투자 확보로 일관성 있는 연구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구 결과들을 서울대학교와 아산병원의 임상센터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어 국내 항암제 초기 연구 분야에 선진 연구개발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승우 대표는 “이번 협약이 한국의 항암분야 임상시험 능력과 신약개발 기술 면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 4월 아스트라제네카가 보건복지부와 맺은 한국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 내용이 모두 가시화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서울대-아산병원의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 공동연구 협약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데이비드 브레넌 본사 회장이 지난 4월 보건복지부와 맺은 ‘2010 바이오-허브 업 코리아 연구개발 및 임상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의 내용들은 연내에 모두 현실화 되었다.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진행으로 ‘가상신약개발연구소(Virtual Research Institute)’를 실시했다. 지난 10월 아스트라제네카 본사는 ‘가상신약개발연구소’에 참여할 6팀의 국내 연구팀을 선정하고, 지난 12월 6일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제 1회 VRI Discovery forum을 진행했다.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그램에 선정된 연구팀은 1년에 최고 4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아스트라제네카의 본사 연구진들과 교류하며 신약개발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국내 항암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선발하여 영국 본사 연구진의 우수한 기술과 시설을 배우고 활용하게 하는 Oncology Fellowship program 도 지난 10월 참여할 연구자를 선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에서 선정한 총 3명의 연구자들이 선발된 후 3년 간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와 국내 소속 기관에서 임상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첫번째 수혜자로 서울대학교 임석아 부교수가 선발되었으며 임교수는 1년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연구센터에서, 2년은 국내 소속 기관에서 임상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