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UCB·슈와츠 파마 통합 "OK"
메이저리그 도약 진입 발판 구축 기대감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11-22 16:52   수정 2007.05.03 16:17

   벨기에 UCB社의 독일 슈바르쯔 파마 AG社(Schwarz Pharma) 인수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21일 승인을 얻어냈다.

  블록버스터 항알러지제 '지르텍'(세리티진)과 항경련제 '케프라'(레베티라세탐)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UCB는 지난 9월 독일의 중견 제약기업으로 손꼽히는 슈바르쯔 파마 AG社(국내시장에서는 '슈와츠 파마'라는 회사명 사용)를 44억 유로(56억 달러)에 인수키로 잠정합의했었다.

  이에 앞서 미국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우 지난 10일 양사의 통합을 승인한 바 있다.

  슈바르쯔 파마社의 인수가 최종확정됨에 따라 UCB는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바야흐로 유럽의 중견 제약사라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메이저리그 메이커로 비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EU 집행위측은 발표문을 통해 "양사의 통합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비록 일부 처방약과 OTC 제품 분야에서 양사제품의 중복이 눈에 띄지만, 이것이 시장독점 등을 초래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는 것.

  UCB社의 록 돌리보 회장은 "슈바르쯔 파마社 인수가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법적승인을 취득함에 따라 장차 바이오파마 부문에서 새로운 선도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구축된 셈"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슈바르쯔 파마측은 다음달 8일까지 자사지분 소유자들에 대한 공개매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