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미국 전역의 약국에 흡입형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플루티카손+살메테롤)의 친환경 신제형 공급에 착수했다고 17일 공개했다.
12세 이상의 환자들을 타깃으로 한 1일 2회용 장기 유지요법제 '애드베어 HFA 흡입형 에어졸'이 바로 그 제품. '애드베어'(Advair)의 '세레타이드'의 미국시장 발매 제품명이다.
건조분말 타입의 흡입형 천식치료제인 '애드베어 디스커스'의 경우 지난 2001년부터 미국시장에 발매되어 왔다. 새로 공급되기 시작한 '애드베어 HFA'는 건조분말 타입의 흡입제를 복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천식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애드베어 HFA'는 '애드베어 디스커스'와 마찬가지로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지속형 기관지 확장제를 함유한 제품. 천식에 수반되는 제 증상의 주요원인으로 손꼽히는 기도(氣道) 염증과 기도 협착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용도의 치료제이다.
특히 '애드베어 HFA'는 대기권 오존층 파괴물질의 사용을 규제하기 위해 지난 1987년 9월 채택되었던 '몬트리올 의정서'의 합의내용을 준수하기 위해 분무제로 흔히 프레온 가스로 불리는 염화불화탄소(CFC; chlorofluorocarbon)를 사용하는 대신에 수소불화알칸(HFA; hydrofluoroalkane)을 사용한 환경친화형 천식치료제이다.
플루티카손 45㎍과 살메테롤 21㎍ 제형, 115㎍+21㎍ 제형, 230㎍+21㎍ 제형 등 3가지 타입으로 발매되어 나왔다.
'애드베어 HFA'는 총 1,517명의 12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4건의 임상시험에서 '애드베어 디스커스'에 비견할만한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애드베어 HFA'와 관련해 진행된 한 임상시험을 총괄했던 콜로라도大 의대의 로버트 A. 네이든 교수는 "상당수의 천식환자들이 건조분말형 제제 이외의 새로운 대안을 절실히 요망해 왔다"며 의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