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파인코리아는 장스&팜스로 법인명을 전환, 약사 47명의 자본 발주로 약사가 주인인 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장스&팜스(사장·장덕순)는 지난 15일 역삼동으로 사무실을 이전, 오픈식을 가졌다.
'약사가 주인인 기업'이라는 이름으로 47명의 약사를 우선주 주주로 영입한 장스&팜스는 모든 마케팅이나 제품개발 관련 제반사항을 약사들과 상의해 결정, 충분한 의견교환을 통해 약사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 회원약국을 3차에 걸쳐 1,500여 약국을 모집하고 이들 회원약국에만 독점적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하에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제품이나 약국에서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제품들 조사에 나서고 있다.
장덕순 사장은 시장내에 공급 제품가격을 고가와 저가로 정하고 고가 제품은 약국경영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공급 마진율을 거의 없애 만원이하인 저가 제품은 고객서비스 차원으로 개국가에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3달 간격으로 신제품을 출시, 그중 히트 제품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광고하는 방식으로 제품과 브랜드의 이미지를 어필하겠다는 생각이다.
장스&팜스는 곧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게 자사 재무구조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순수매출과 이익, 이익배당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제품개발에만 9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한 장스&팜스사는 현재 2,600군데의 입점 개국가를 소수 정예화시켜 1,500여 회원약국에만 공급, 거점 영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