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혁 부사장(CBO).©비욘드디엑스다중통합분석솔루션 개발 비욘드디엑스(대표이사 정소진)가 SK바이오팜 중국법인 대표를 역임한 이광혁 법인장을 최고사업개발책임자(Chief Business Officer, 이하 CBO)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비욘드디엑스는 중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광혁 CBO는 SK에 유공 시절 입사해 신경계 신약 연구개발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SK바이오팜 중국법인을 설립 초기부터 이끌며 CNS(중추신경계)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중국 임상 전략 수립 및 허가 전개를 주도한 글로벌 사업 전문가다.
특히, 그는 SK바이오팜 중국 법인을 이끌며 중국 시장에서의 진입 전략 수립, 현지 규제 대응, 파트너십 체결 등 전방위적인 사업 운영 역량을 입증해 왔다.
비욘드디엑스는 현재 액체생검 기반의 조기 폐암 선별검사 ‘ForeCheck LC’와 함께, AI 기반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 플랫폼을 통해 주요 정신질환(우울증, 공황장애, 양극성장애 등)의 객관적 진단을 목표로 한 통합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ForeCheck LC는 1.2기의 초기 폐암에서도 높은 민감도를 보이며, 최근 다수의 임상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비욘드디엑스 관계자는 “이광혁 CBO의 합류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진입에 매우 전략적인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임상 및 허가 전략, 현지 파트너십 구축, 기술이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광혁 CBO는 “비욘드디엑스는 조기 진단이 절실한 암과 정신질환 분야에서 정밀의료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유망 기업”이라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전략적 제휴를 가속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욘드디엑스는 이번 CBO 영입을 계기로 2025년 중국 진출 및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정밀 진단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구체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