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년간 종근당주가 2000%이상 상승
상승률상위 30위권에 제약5개사 포함
이종운 기자 webmaster@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2-22 17:46   수정 2006.07.31 09:20
참여정부가 출범한 2003년 2월이후 3년동안 주가상승이 두드러졌던 상위 30위권에 종근당을 비롯한 제약기업 5곳이 포함되는 기염을 토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2일 전날 종가가 참여정부 출범일(2003년2월25일)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 30곳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종근당 일양약품 녹십자 수도약품 한미약품 등 상장제약사 5곳이 포함됐다.

이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업체는 종근당으로 2003년 2월25일 1,720원에서 2006년2월21일 38,100원으로 무려 2,115%나 상승했다.

두번째 상승률은 일양약품이 기록했는데 3,435원에서 43,000원으로 1,151% 상승했다.

뒤이어 녹십자는 6,200원에서 58,800원으로 848%, 수도약품 4,000원에서 27,700원으로 592%, 한미약품은 19,750원에서 130,000원으로 558%로 각각 상승했다.

한편 같은기간중 최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VGX인터내셔널(옛 동일패브릭)으로 무려 5000%에 가까운 4,932%가 상승했다.

VGX인터의 주가는 출범일 1540원에 불과했으나 전날 7만7500원까지 상승했다. VGX인터는 미국 제약사 바이럴지노믹스(VGX)가 인수하면서 급등했는데 VGX는 에이즈 치료제를 개발, 미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중으로 알려져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참여정부 출범일 대비127.35% 상승한 1346.49로 마감했다.

참여정부 출범후 3년동안 연평균 상승률은 30.31%로 이는 역대 정부 중 최고다. 김대중 前대통령 재임기간인 국민의 정부의 5년 평균상승률은 9.40%에 불과했다.

참여정부 재임기간별 주가상승률은 1년차 40.29%, 2년차 14.17%, 3년차 46.48%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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