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노바티스 '가장 존경받는 회사 50' 선정
바젤라 회장, 비즈니스 리더 37위 제약 CEO 중 유일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12-13 17:39   수정 2005.12.16 10:13
미국 존슨&존슨社와 스위스 노바티스社가 최근 영국의 유력한 경제신문 '파이낸셜 타임즈'紙가 선정한 2005년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50대 회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존슨&존슨과 노바티스는 '파이낸셜 타임즈'가 진행한 올해 조사에서 각각 15위와 49위를 차지함에 따라 제약기업들 가운데서는 단 2곳만이 '톱 50' 이내에 랭크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노바티스의 경우 지난해에는 68위에 머물렀으나, 올해에는 19계단이나 뛰어오르는 약진을 이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는 또 다니엘 바젤라 회장이 올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비즈니스 리더' 순위에서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 회장, 메이저 석유회사 로열 더치셸의 예로엔 반 데 비르 회장과 함께 공동 37위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바젤라 회장은 지난해에 비해 12단계나 랭킹이 뛰어오르면서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비즈니스 리더 50인'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게다가 올해의 경우 '톱 50'에 선정된 제약기업 리더로는 바젤라 회장이 유일했던 것으로 파악되어 더욱 주목됐다. 반면 화이자社의 헨리 A. 맥키넬 회장의 경우 올해 순위는 6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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